대전 아웃렛 화재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이세현 기자 2022. 9.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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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서 남자 2명, 여자 1명 등 사망자 3명 발견
"추가 수색 여부 확인해봐야..화재 원인 파악 아직"
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 가스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사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쯤 화재가 발생한 아웃렛 지하 1층에서 남자 2명, 여자 1명 등 총 3명의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며 찾고 있던 실종자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쯤에는 사망자 2명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7명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사망자의 신원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추가 실종자와 사망자가 있을 경우에 대비한 수색 작업 여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웃렛에서 구조된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최초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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