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부터 옹성우까지, 이유 있는 자부심 ('컬투쇼') [종합]

연휘선 2022. 9.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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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투쇼'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주연들이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약칭 컬투쇼)'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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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컬투쇼'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주연들이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약칭 컬투쇼)'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DJ 김태균, 문세윤의 진행 아래 '컬투쇼' 방청객과 청취자들에게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태균은 현장에 있던 방청객의 열냥짜리 금팔찌를 빌려 차는 퍼포먼스와 함께 "진짜 금같은 분들이 나오신다. 영화를 찍은지 꽤 됐는데 드디어 개봉했다. 그 급을 맞추려고 금팔찌를 빌려둔 것"이라며 '인생은 아름다워' 팀을 반겼다. 앞서 다양한 작품으로 '컬투쇼'에 출연했던 류승룡과 염정아는 "올 때마다 힘을 받아간다"라며 '컬투쇼'의 환영에 화답했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국내 최초 쥬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염정아는 "익히 알고 있는 음악들이 나온다. 이문세 선배님 '알 수 없는 인생' 등이 나온다. 저희가 노래 다 불렀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류승룡은 노래 잘하냐는 질문에 "좀 한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클래식 뮤지컬은 진짜 성악 발성으로 하는 것이고 쥬크박스 뮤지컬은 우리 가요로 뮤지컬을 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라고 자부했다. 염정아 또한 "노래 좀 하지 않냐"는 말에 "그렇다"라고 웃으며 "잘하는 줄 알았는데 잘하는 게 아니었다. 연습을 하니까 늘긴 늘더라. 완성된 노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염정아는 처음으로 호흡한 류승룡에 대해 "너무 잘 맞았다. 호흡이 잘 맞아서 처음 만난 게 맞나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했다. 이에 류승룡은 "둘 다 학부형이고 부부생활을 하고 있어서 편하게 했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박세완은 염정아 닮은꼴이라는 점에 대해 "엄마가 인정하셨다. 엄마가 말은 안하지만 본인도 염정아 선배님처럼 예쁘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으신 것 같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땐뽀걸즈'에서는 춤 경험이 0에서 출발한 친구들이랑 시작하니까 거기선 '톱3'라고 생각했다. 어깨 뽕이 컸다. 오디션 볼 때도 춤출 수 있다고 했는데 옹성우 씨 만나고 어디 가서 그런 얘기 안 한다. 상하체가 따로 움직이는 안무는 제가 어떻게 안 되더라. 하체는 이쪽, 상체는 반대로 가야하는데 그게 어렵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얼마 전에 무대 인사했는데 옹성우 씨 팬이 많지 않냐. 태어나서 '옹'자를 그렇게 많이 본 게 처음이다. 어떤 분은 거꾸로 '웅'이라고 들고 있더라"라고 말하기도. 박세완은 무대인사에서 실물을 본 뒤 인형 같다는 칭찬이 목격담으로 쏟아지자 "셀카 많이 찍겠다. 무대 인사에 와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류승룡은 "저희에게 선물 같은 영화였다. 여러분도 함께 보시고 따뜻한 선물 같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옹성우는 "영화 제목처럼 아름다운 영화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28일 개봉.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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