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 주도 '중대재해 근절 100일 캠페인' 시행

이유범 2022. 9.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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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3일과 26일 전 사업본부와 본사에서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열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 4년 연속 제로 달성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협력사별로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실적관리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해 안전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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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에 참석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3일과 26일 전 사업본부와 본사에서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열었다.

2019년 시작된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은 사고빈도가 높은 가을·겨울철을 산업재해 취약시기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집중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이다.

위험설비 발굴 및 개선에 중점을 둔 작년과 달리 올해는 협력사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을 표어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 △충돌 △협착 사고 집중관리 △예방 △실천 △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협력사별로 사업소 릴레이 안전활동을 통해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시행하고, WP-안전 앰블럼을 착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 선제안전 대책으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범위보다 확대하고, 야간·주말·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체감 안전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작업 미팅(TBM)을 시행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활동 참여도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감성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 4년 연속 제로 달성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협력사별로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실적관리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해 안전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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