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뉴욕 발언 논란에 "여야 대표에게 설명 기회 있을 것"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9. 2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자체적으로 진상 조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던 점을 바로 잡은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단어 사용할 이유도, 그럴 맥락도 아냐"
"여당, 계속적인 추가 조사하지 않을까 생각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자체적으로 진상 조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던 점을 바로 잡은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에게 중요했던 것은 대통령이 재차 강조했지만 '바이든'이란 단어를 사용할 이유도 없고 그럴 맥락도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그런 보도가 나가서 동맹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이) 야당에 대해 말한 건 아니다"라며 "저희가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여러 차례 약속한 대로 여야 대표를 모시고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나서서 진상조사를 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다만 여당 등에서 이 사안의 본질이 뭔지에 대해서 계속적인 추가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