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경영진부터 사명·소재지까지 다 바꾼다..새로운 이스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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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경영진 쇄신을 비롯 전면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경영혁신 방안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파산 직전까지 갔던 과거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의 엄격한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새로운 인수인 ㈜성정을 만나 과거와 단절된 완전히 새로운 이스타항공이 됐다"며 "특히 기업회생과정에서 이전 대주주 및 이상직 씨와 관계된 지분은 모두 무상소각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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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 및 채용비리에 적극 협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경영진 쇄신을 비롯 전면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경영혁신 방안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경영진 쇄신, 사명·본사소재지 변경, 재무구조 개선, 인사제도 혁신, 기업문화 개선 등 5개의 경영혁신 방안이 담겼다.
우선 이스타항공은 대표이사를 교체해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 사명과 본사 소재지도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또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희망퇴직, 정리해고자 등의 재채용 및 신규채용에 있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는다.
원칙과 규정에 따라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도 힘쓴다는 목표다.
또 현재의 이스타항공은 과거의 이스타항공과는 전혀 다른 회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파산 직전까지 갔던 과거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의 엄격한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새로운 인수인 ㈜성정을 만나 과거와 단절된 완전히 새로운 이스타항공이 됐다”며 “특히 기업회생과정에서 이전 대주주 및 이상직 씨와 관계된 지분은 모두 무상소각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에 대한 경찰수사 및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변경 면허발급 과정 중 허위자료 제출과 관련된 수사 결과 ‘불입건(혐의없음)’ 처분됐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중단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절차가 재개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 판단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를 주시해 수사 결과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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