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전세사기 막는다".. 서울시, 중개업소 단속·교육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이사철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와 단속, 교육 활동에 나선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를 틈타 불법과 탈법을 부추기는 일부 악덕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사철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와 단속, 교육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가동해 전세가격 적정여부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사례가 사회적 문제인 점을 감안,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개월간 총 367건의 상담을 실시, 상담 결과를 분석해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사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시스템을 개선 중이다.
서울시는 상담 정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전세가격 의심지역 및 부동산 시장 동향에 불안정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 등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이중계약서 △허위매물 △부동산 권리관계 작성 여부 △무자격 불법중개 △중개보수 초과 수령 등이다. 시는 이런 항목들을 면밀히 검토 후 위법사항 확인 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에도 나선다.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고발 사례를 배포해 불법행위 차단 및 유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전·월세 계약 시 의뢰인에게 공정하고 올바른 중개 업무를 실행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를 틈타 불법과 탈법을 부추기는 일부 악덕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소환한 전여옥 “외교참사? 中 공안에 우리 기자 개패 듯 두드려 맞은 것”
- 일왕·일제헌병 제복 버젓이 대여?…서울시 "승인 안받아, 책임 물을 것"
- 제주서 영화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면허취소 수준...주민이 신고
- 물놀이 아들 구하려던 40대 아버지 숨져…아들은 구조
- 김건희 여사, `특유의 친화력` 미국·캐나다서 통했다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