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ETER] 잘나가던 K게임에 무슨일이

2022. 9. 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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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WEEKLY BIZ LETTER #195
(2022. 9. 23)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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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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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깊어지는 세계 경제 주름
휘청이는 한국 게임업계에 무슨일이

게임은 이른바 ‘K콘텐츠’의 주력 산업입니다. 팬데믹을 계기로 폭풍 성장했는데요, 그런데 K게임에 여러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가운데 하나인 넷마블은 올해 1분기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119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적자 폭이 347억원으로 커졌습니다. 한국 게임산업에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요.

🌱곽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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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눈앞에 도래한 위성 통신 스마트폰 시대

지난 7일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4'를 공개하면서 위성 통신을 활용한 긴급 구조 문자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날에는 경쟁사 화웨이가 비슷한 서비스를 발표했고요. 이젠 사막이나 해상, 산악 지대 같이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문자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위성 통신 스마트폰의 현재와 한계, 미래를 살펴봤습니다.🌱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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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ompany
다시 유통가 향하는 D2C 기업들

그동안 자사 웹사이트와 매장에서만 제품을 팔아온 미국의 유명 운동기구 업체 펠로톤이 최근 아마존에서도 물건을 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고수해온 D2C(소비자 직접 판매)’ 전략을일부포기한것이죠. 펠로톤뿐아니라올버즈(친환경 운동화), 글로시에(화장품) 같은유명 D2C 업체들이잇달아기존유통업체에입점하고있습니다. D2C통해수익성과브랜드파워를확보하겠다던업체들이갑자기유통가로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WEEKLY BIZ에서 그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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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건 꼭 보고가세요!
70조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막대한 재정 적자를 메우려고 앞으로 3년간 석유와 천연가스 관련 세금을 70조원가량 더 물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러시아 재무부는 석유·천연가스 수출세를 최고 50% 올리는 한편 가스 요금을 인상하고, 기업의 광물 채굴세 등을 올릴 방침이다. 러시아의 재정 적자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2%, 내년에는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0%
전 세계 백만장자 규모가 5년 내 4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부호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자산 100만달러(약 14억원)가 넘는 백만장자가 지난해 6250만명에서 2025년에는 87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2.2%
지난달 미국의 주택 신축 건수가 157만5000건(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2.2% 늘었다. 시장 예상치(145만건)를 8.6% 웃도는 수치다. 반면 대출 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달 신축 허가 건수(151만7000건)는 전월 대비 10% 줄었다. 또 이달 미국 주택건설업자 신뢰 지수도 8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0억유로
독일 정부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국 최대 가스 회사 ‘유니퍼’를 국유화한다. 독일 정부는 80억유로(약 11조1000억원)를 투입해 유니퍼의 최대 주주인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르툼’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한 뒤 증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독일 정부는 유니퍼 지분의 약 90%를 확보하게 된다. 독일 정부가 유니퍼에 지원한 공적 자금은 지금까지 총 290억유로(약 40조3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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