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개도국 외교관들, 3개월간 'K-종이접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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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외교관들이 'K-종이접기'를 배운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28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가봉, 라오스, 모로코 등 25개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강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외교관들은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K-종이접기' 강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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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개발도상국 외교관들이 'K-종이접기'를 배운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28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가봉, 라오스, 모로코 등 25개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강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외교관들은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K-종이접기' 강좌에 참여한다.
노영혜 이사장의 '한국 종이접기 역사와 문화예술'이란 주제의 강연, 정규일 종이나라 대표이사의 '종이접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또 박영옥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전문위원이 진행하는 종이접기를 배운다.
노영혜 이사장은 강연에서 "종이접기는 수학, 과학, 예술이다. 손은 외부로 나타난 '뇌'이므로 종이접기로 손을 즐겁게 쓰는 습관을 키워나가면 더욱 머리가 좋아져 창조적인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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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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