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눈물의 '급락'..코스피 -3%, 코스닥 -5% 가까이 '뚝뚝'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급락 중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3%, 코스닥은 5% 가까이 내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4.98포인트(-2.84%) 내린 2225.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163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1785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지수는 34.50포인트(-4.73%) 하락한 694.8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243억원 팔아치우며 투매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616억원 순매수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선 LG화학이 5.46% 내리며 크게 떨어지고 있다. KB금융도 5.57% 급락세다. 자동차 종목인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46%, 3.48% 동반 하락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내외 하락폭을 보인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역시 전부 '파란불'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7.91%), 엘앤에프(-7.71%), 에코프로(-5.9%), 천보(-6.09%) 등 이차 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등이 5%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닥 업종에선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가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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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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