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尹 "사실과 다른 보도".."MBC에 조치"vs"장관 해임" 전면전

김영수 2022. 9.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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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기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먼저 진상이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습니다.

여당에서는 MBC가 최초로 비속어 프레임을 씌우면서 철저한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고,

야당에서는 대국민 사과 없이 언론을 겁박하는 적반하장식 발언이라며 외교 라인을 교체하지 않으면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여야가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의 관련 발언 듣고 더 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는 동맹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이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 그 부분을 먼저 얘기하고 싶고요.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 부분이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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