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발언 논란, 현안보고 받아야"..운영위 소집 재차 요구

김재환 2022. 9.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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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다시 요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 현안보고를 위한 운영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주에 현안보고를 위한 운영위 긴급 소집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국회 운영위원장은 외교 참사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주 내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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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정부·여당, 사과는커녕 언론 탄압 나서"
"국회 운영위서 소상히 밝히고 책임 물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다시 요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 현안보고를 위한 운영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일어난 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라 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언급했다"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 가짜뉴스를 언급하고, 국민의힘은 언론사를 고발했다.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국민께 사과하기는커녕 언론을 탄압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는 단어로도 부족한 파렴치한 행태다"며 "대통령이 사과하고 책임자들이 책임지면 될 일을 전 국민 앞에서 부정하고,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과 언론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셀프 검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라"면서 "국회가 나서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자. 국회 운영위에서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책임을 묻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주에 현안보고를 위한 운영위 긴급 소집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국회 운영위원장은 외교 참사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주 내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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