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
허경진 기자 2022. 9. 26. 14:30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오늘(26일) 서울남부지검은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권 대표 등 6명의 체포영장을 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외국 국적자 1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해서는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린 것만 확인됐다며,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조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7일 싱가포르 경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12에 걸려온 '수육국밥 주문' 전화…데이트폭력 알아챈 경찰
-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 "내 집 놔두고 용변 보러 1.6km"…화장실 찾아 삼만리
-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카센터·아파트 곳곳서 불
- 곽도원, 음주운전 맞았다… "변명 여지 없이 책임 통감"
- '주 1회 휴진' 세브란스도 동참…의대교수들 오늘부터 사직
- "사단장님께 몇 번 건의드렸는데…" 임성근 '수색 지시 정황' 녹취 입수
- 구내식당 앞 긴 줄…'고공행진' 물가에 "외식비 줄이자" 안간힘
- "철수는 좀 애매해..알잖아" 폭우 속 '지시 정황' 나왔다
- 품에서 꺼낸 비둘기 날리더니…"좀 잡아줘요" EU 의회 소동 [소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