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 연인 감금하고 살해 위협 ·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한 50대 검거

신용식 기자 2022. 9.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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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차량에 가둔 채 살해 위협을 가하고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25일) 오전 10시쯤 헤어진 연인을 차량에 납치하고 위협과 협박을 가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헤어진 연인 B 씨를 찾아가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휘발유를 뿌려 죽이겠다." 위협을 가하고, "알몸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등 협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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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차량에 가둔 채 살해 위협을 가하고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25일) 오전 10시쯤 헤어진 연인을 차량에 납치하고 위협과 협박을 가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헤어진 연인 B 씨를 찾아가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휘발유를 뿌려 죽이겠다." 위협을 가하고, "알몸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등 협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한 행인의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검거 뒤 차량 등 수색을 벌였지만 휘발유 등 인화물질은 따로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씨가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B 씨에게 신변보호 조치를 적용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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