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민, 내년 투자 1순위는 관광·문화·예술·체육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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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양양군의 내년도 예산편성 우선 투자 분야는 관광·문화·예술·체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예산편성 우선 투자 분야는 관광·문화·예술·체육분야(26.2%), 지역 및 도시개발 분야(23.6%), 사업 및 중소기업(12.9%), 재난 안전(11.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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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양양군의 내년도 예산편성 우선 투자 분야는 관광·문화·예술·체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예산편성 우선 투자 분야는 관광·문화·예술·체육분야(26.2%), 지역 및 도시개발 분야(23.6%), 사업 및 중소기업(12.9%), 재난 안전(11.4%) 순으로 나타났다.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현 수준 유지(46.8%), 긴축재정 운영(35.4%), 투자 규모 확대(17.5%) 순이며 재정 여건 개선 방향은 중앙재원 확보(47.9%), 기존 투자사업 구조조정(24%), 경상경비 절감(18.3%) 자주재원 확충(9.1%) 순으로 답했다.
재정 축소 분야는 사회단체 등 민간이전경비(34.2%), 행정운영비(24.7%), 행사 및 축제성 경비(24.3%), 신규 SOC 투자사업(9.5%)순으로 꼽았다.
우선 투자해야 할 현안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25.7%), 관동대 양양 캠퍼스 활용방안 마련(22.6%), 플라이강원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15.8%), 낙산 등 도시개발사업(15.8%), 서핑 산업 활성화(10.8%) 순으로 나타났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양양군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동수 기획감사실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건전재정 수립과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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