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 닮은꼴? 기분 좋았죠" [인터뷰M]

백승훈 2022. 9.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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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다빈이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윤시윤을 언급했다.

배다빈은 "(윤시윤에게) 늘 '이현재 역할을 윤시윤 선배가 맡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정말 많이 배웠고,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주말 안방에 행복을 안긴 배다빈의 '현재는 아름다워'는 지난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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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다빈이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윤시윤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전 배다빈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윤시윤, 오민석, 서범준)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배다빈은 백화점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을 맡았다.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밝고 환한 천성을 가졌다.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인 이가네 둘째 이현재(윤시윤)와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다.

배다빈은 윤시윤에 대해 "늘 열정적인 사람"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긴 시간을 함께 하며,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느꼈다. 지칠 법한 순간에도 함께 좋은 씬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언보다는 존중으로 자신을 대해줬다는 윤시윤. 케미 점수는 당연히 100점이라고. 배다빈은 "(윤시윤에게) 늘 '이현재 역할을 윤시윤 선배가 맡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정말 많이 배웠고,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 중 하나는 '얼굴이 비슷하다'는 것. 배다빈은 "윤시윤 선배와 닮았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며 웃었다.

기분이 좋은 이유에 대해, 배다빈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하는데, 서로 닮은 부분이 있으면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주말 안방에 행복을 안긴 배다빈의 '현재는 아름다워'는 지난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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