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네갈· 기니등 서아프리카 6개국 대상 부산엑스포 유치전

김윤희 기자 2022. 9.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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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14~23일 서아프리카 6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 12~13일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대통령 특사단으로 케냐를 방문한 뒤 아프리카 동부 및 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며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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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왼쪽)이 22일 시에라리온 모하메드 줄데 잘로 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14~23일 총리와 부통령등 릴레이 접촉

대통령실은 지난 14~23일 서아프리카 6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 12~13일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대통령 특사단으로 케냐를 방문한 뒤 아프리카 동부 및 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며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열흘에 걸쳐 진행한 양자 면담만 10건에 이른다. 기니비사우, 세네갈, 감비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을 찾아 총리, 부통령, 외교 장관, 국회부의장 등을 접견했다.

장 기획관은 ‘양국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각국에 전달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해 팬데믹, 기후 변화, 디지털 격차,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면서 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접촉했던 모든 국가들이 이러한 한국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일부 국가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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