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국자 격리 폐지에 해외여행 항공권 예약 4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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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입국자에 대한 격리 폐지를 발표하자 홍콩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전했습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홍콩 당국이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폐지를 발표한 후 지난 주말 홍콩 홈페이지를 통한 해외 항공권 예약은 앞선 주말보다 400% 가까이 늘었습니다.
앞서 23일 홍콩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정책을 26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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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입국자에 대한 격리 폐지를 발표하자 홍콩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전했습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홍콩 당국이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폐지를 발표한 후 지난 주말 홍콩 홈페이지를 통한 해외 항공권 예약은 앞선 주말보다 400%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부분의 예약은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국경절 연휴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인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단기 항공권입니다.
서울, 방콕, 도쿄, 싱가포르, 오사카 등 다섯 곳이 최고 인기 행선지로 나타났고 이 중 오사카 항공권 예약은 전주말 대비 7천300% 폭증했습니다.
앞서 23일 홍콩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정책을 26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병한 직후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입국자에 대해 최대 21일까지 호텔 격리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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