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된 듯..북중 협의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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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여러 정황을 감안해 볼 때 오늘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관련하여 아직 북중 양국에서 모두 공식 확인을 하지는 않았다"는 단서를 달면서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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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여러 정황을 감안해 볼 때 오늘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관련하여 아직 북중 양국에서 모두 공식 확인을 하지는 않았다"는 단서를 달면서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오늘 북중 화물열차가 그동안 중단된 이후에 처음 운행했다"면서, "향후 열차 운행의 지속 여부와 어떤 물자가 운반될지 여부 등에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런 판단의 근거로 "지난 8월 10일 북한 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대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 방역체계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북중 간 열차 운행 재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 "이번 운행은 북중 간의 협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은 중단된 이후 150일 만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131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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