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의 방관은 불의"..尹 비속어 논란 겨냥?

입력 2022. 9. 26. 13:42 수정 2022. 9.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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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4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바로 이 글인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다. 그리고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불의가 과연 어떤 걸 뜻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시간 즈음에 이 글을 올린 건데요. 그래서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이다.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의 글. 여기서 불의, 의 이걸 이야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거라고 해석하는데 그게 지금 다수죠?

[장윤미 변호사]
네, 아마 즉각적인 반응은 이게 거짓 해명이라고 당 대변인이 이야기한 데에서도 짚어볼 수 있듯이 (그렇죠.) 국민들을 상대로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거짓말을 한다는 부분을 불의라고 한 것 같고, 그리고 국가 지도자라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사실 미국 대통령을 이번 순방에서도 그렇게 만나고자 했던 건 인플레이션 감축법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7월 말에 최종안이 나왔는데, 낸시 펠로시 의장이 국내에 방문했을 때 만나서 풀 수 있었던 기회를 다 놓쳤거든요. 이게 국익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로 민주당은 최소한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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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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