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MBC' 유착 의혹으로 공세 강화

2022. 9.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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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논란의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오늘 아침에 언급을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런 논란을 최초 보도했던 언론사, 해당 방송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자, 그러니까 최초로 이 영상을 보도한 MBC를 향한 문제 지적이 두 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정확한 확인 과정 없이 최초에, 먼저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서 영상을 보도를 했다는 점. 그래서 이게 ‘바이든’으로 들리게 만들었다. 뭐 이런 식의 지금 주장으로 들리고요. 또 하나는 이 MBC의 보도가 나가기 전에 민주당이 먼저 비판하는 발언을 내놨다는 점. 그렇다면 이건 보도와 관련해서 야당과 언론사가 연관성이 있다는 식으로 저는 그렇게 들리거든요?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그런데 저는 국민의힘이 MBC만 타게팅 해서 저렇게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MBC만 보도를 했고 그 이후에 후속 언론 보도들이 없었다면 모르겠는데, 그 이후에 공영방송이라든지 여러 종합 편성 채널에서도 다 잇달아 보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저도 휴대전화를 확인해 봤는데,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내용이 9시 31분 즈음 저도 사실 미리 받았습니다. 그럴 정도로 이게 광범위하게 언론계나 정치권에서는 돌고 있는 내용이었던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MBC가 꼭 민주당 쪽에 이걸 전달했을 거라고 하는 건 저는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 가지는 마지막으로 무슨 비속어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우리 대통령실도 비속어를 쓴 것 자체는 인정하고 있어요. 다만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것은 외교적으로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 관계 확인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거치지 않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입힌 것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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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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