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랑과 영혼' 본 뒤 첫사랑이 날 배신"

[서울=뉴시스] '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2022.09.26.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가수 이상민이 첫사랑과 '사랑과 영혼'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물 '장미의 전쟁'에서는 90년대 할리우드 청순의 대명사 영화배우 데미 무어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데미 무어를 90년대 톱스타 반열에 올려준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의 명장면 '도자기 빚는 신'이 등장하자 김지민은 "개그 프로에서 백허그 패러디 많이 했다"라며 "데미 무어는 원조 숏컷 유발자"라고 감탄한다.

해당 장면에 심취해 있는 이상민을 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이 영화를 첫사랑과 봤냐"며 질문을 던진다. 이에 이상민은 "정말 첫사랑과 봤다"면서 극장의 주소까지 정확히 기억해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곧 "영화를 본 이후에 첫사랑이 날 배신했다. 첫사랑 얘기하기 싫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미 무어와 수많은 연하남과의 염문설이 재조명된다. 그녀가 많은 나이 차의 연하남에게 집착하는 이유와 사람들을 경악에 빠뜨린 연하남의 정체,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수억 원을 들인 그녀만의 젊음 유지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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