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타 2개 폭발..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는 망신

[앵커]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는 덴마크에 완패하며 망신을 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허재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고 나갑니다.

상대 포수의 견제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합니다.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8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쳐내며 3안타 경기를 달성해냈습니다.

톱타자 김하성의 맹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13 대 6으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이 덴마크 골키퍼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힙니다.

프랑스의 일방적인 파상공세를 육탄방어로 막아낸 덴마크는 효과적인 역습 전술로 프랑스의 허를 찔렀습니다.

전반 33분과 39분, 돌베르와 올센의 연속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후반 내내 골문을 걸어 잠그고 2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치며 간신히 하위리그 강등을 면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은퇴경기에다 '빅4'가 모두 출전해 관심을 모은 레이버컵 대회.

'팀 유럽'은 마지막 날 조코비치가 오제 알리아심에 덜미를 잡혀 '팀 월드'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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