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로 스트리밍 서비스 업그레이드

김우용 기자 2022. 9. 26.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26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 사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에 AI 기술 기반 인터렉티브 요소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26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 사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에 AI 기술 기반 인터렉티브 요소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생방송 시 수용가능한 인원 수는 천명에서 2천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화상회의 수용 인원은 100명에서 500명으로 늘었고, 채팅은 100명에서 1천명 규모로 늘었다. 수 천 명 단위의 대규모 접속에도 기존에 지원했던 0.5초 지연 대기 시간을 유지하면서, 99% 이상의 접속 성공률을 보장한다. 대규모 인원의 동시 접속 중에도 소수의 오디오 채널을 감지해 유의미한 대화를 하는 액티브 스피커를 인식한다. 이로써 더욱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동시접속 규모와 인터랙티브를 강화한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를 출시했다.

개발 측면의 편의성과 효율성도 더욱 높아졌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은 기존에 통화, 방송, 회의 등 세 가지로 분리됐던 SDK를 하나로 통합했다. 개발자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목적에 따라 일대일 미팅, 일대다(1:N) 방송, 다대다(N:N) 회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규모 기업이나 개발자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존 단일 요금제를 기업 규모에 따른 4가지 요금제로 확대했다.

이밖에 관리자가 이벤트에 대한 단순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콘솔에서 개별 스트리밍에 대한 사용시간, 참여자 수, 평균 참여 시간, 브라우저별 사용자, 운영체제별 사용자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비즈니스 분석지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및 한국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화자 분리 자막 기능,  다양한 가상화면 설정,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 믹싱 및 녹화 기능 등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기능과 함께 기업이나 개발자가 게임이나 메타버스형 서비스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진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넥트 라이브 팀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자체 AI 기술력과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이 만나 수 천명이 동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워크 화상회의・웨비나・음성채팅 등을 통해 이미 그 기술력과 안정성 검증을 마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 대해 대규모 동시 접속 롤플레잉게임(RPG)에 준하는 성능과 재미 요소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