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27∼28일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김소영 2022. 9. 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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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2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사진)'에 참석한다고 농식품부가 26일 밝혔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프랑스 주도로 처음 개최됐다.

올해 회의에선 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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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2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사진)’에 참석한다고 농식품부가 26일 밝혔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프랑스 주도로 처음 개최됐다. 2016년 회의에서 정례화를 결정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회의에선 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초청국은 스페인·네덜란드·싱가포르·캄보디아·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르완다·피지 등 7개국이다.

회의 주제는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무역의 균형(Balancing Food Production and Trade to Fulfill Food for All)’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무역 원활화 ▲디지털 혁신 촉진 등 3개 의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정 장관은 3개 의제 중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촉진 등에서 한국의 주요 농정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외부충격에도 안정적인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을 조성하는 정책을 설명한다.

또한 생산 단계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고도화와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농식품 온라인 거래소’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식품기술(푸드테크)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에 관해 발언한다.

정 장관은 “G20 농업장관회의가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을 비롯한 국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농식품시스템을 향한 G20 회원국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한 양자 회담, 부대행사 참석 등을 통해 각국 장관들과 농업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역량과 의지를 알릴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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