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도내 시·군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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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정위탁사업 양육보조금 지원에 인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도내 11개 지자체의 가정위탁사업의 양육보조금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의 보호가 불가능한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지자체가 위탁가정에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내 9개 시·군은 연령에 상관없이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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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정위탁사업 양육보조금 지원에 인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도내 11개 지자체의 가정위탁사업의 양육보조금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의 보호가 불가능한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지자체가 위탁가정에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내 9개 시·군은 연령에 상관없이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청주시와 괴산군은 도내 평균에도 못 미치는 월 29만 원과 25만 원에 불과하다.
이는 월 30만(만 7세 미만)∼50만 원(만 13세 이상)을 지원하도록 한 보건복지부의 권고기준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단체는 지적했다.
이 단체는 "위탁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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