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 지금 필요한 말 "어제 무슨일 있었어?"[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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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파? 없다면 거짓말이다.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른 LG와 홈경기는 4.5경기 차라는 여유가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강한 마무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기"라면서 "선발 삼총사 중 한 명을 마무리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어차피 SSG는 26일부터 사흘간 휴식을 취하고, 키움(문학) KIA(광주)와 3연전을 치르면 또 하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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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전선에는 큰 문제 없다. 한때 2위에 1.5경기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을 때도 강한 응집력으로 정면돌파를 해냈다.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른 LG와 홈경기는 4.5경기 차라는 여유가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결정적인 장면에서 주심이 놓친 스트라이크 판정은 차치하고라도 ‘만에 하나’에 대비하지 않은 SSG의 불펜 운용법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흘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지만, LG전 역전패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SSG에 가장 필요한 것은 김 감독의 두 가지 마운드 운용 철학이다. 김 감독은 “괜찮아요”와 “어제 무슨일 있었어?”라는 말을 자주한다. 팀이 흔들릴 때마다 “괜찮다. 우리 선수들 지금까지 잘해왔고, 이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불펜진이 뼈아픈 역전패했을 때는 “어제 무슨일 있었어?”라며 싱긋 웃어넘긴다. 선수들이 느낄 미안함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잔상이 오래 남을 충격적인 역전패였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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