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령 반발' 탈출위해 몽골 검문소로 몰려든 러시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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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동원령에 반발하며 이웃 국가인 몽골로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의 행렬이 늘고 있다.
몽골로 탈출한 러시아인들은 3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30일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몽골의 국경 교차로엔 러시아의 동원령에 반발해 탈출하려는 긴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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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동원령에 반발하며 이웃 국가인 몽골로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의 행렬이 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몽골 알탄불르크의 한 검문소장은 "러시아 3000여 명이 지난 19일부터 건널목을 통해 몽골에 입국했고, 약 2500명이 남성이며 500명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몽골로 탈출한 러시아인들은 3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30일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몽골의 국경 교차로엔 러시아의 동원령에 반발해 탈출하려는 긴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이 같은 러시아인의 탈출 행렬은 몽골뿐 아니라 핀란드와 튀르키예 등 다른 나라로도 이어지고 있다. 탈출에 성공한 이들 사이에선 기쁨과 안도의 목소리와 동시에 러시에 남겨진 가족들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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