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당포는 장물 보관소?..당국, 오토바이 1천여대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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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전당포가 장물 보관소 역할을 하자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시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전당포 53곳을 상대로 5일간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적으로 운영한 13곳을 적발했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를 비롯한 많은 장물들이 전당포에 보관돼있다"면서 "당국의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도난품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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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전당포가 장물 보관소 역할을 하자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시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전당포 53곳을 상대로 5일간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적으로 운영한 13곳을 적발했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도난 오토바이 1천113대와 차량 14대를 압수했다.
이중 오토바이 10대는 주인을 찾아 되돌려줬다.
프놈펜시 관계자는 "도난품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당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정보 제공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를 비롯한 많은 장물들이 전당포에 보관돼있다"면서 "당국의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도난품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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