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당포는 장물 보관소?..당국, 오토바이 1천여대 압수

김범수 2022. 9. 26.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전당포가 장물 보관소 역할을 하자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시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전당포 53곳을 상대로 5일간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적으로 운영한 13곳을 적발했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를 비롯한 많은 장물들이 전당포에 보관돼있다"면서 "당국의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도난품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집중 단속..'불법 운영' 13곳 적발
전당포에서 도난 오토바이를 압수한 프놈펜시 당국 요원들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전당포가 장물 보관소 역할을 하자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시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전당포 53곳을 상대로 5일간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적으로 운영한 13곳을 적발했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도난 오토바이 1천113대와 차량 14대를 압수했다.

이중 오토바이 10대는 주인을 찾아 되돌려줬다.

프놈펜시 관계자는 "도난품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당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정보 제공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를 비롯한 많은 장물들이 전당포에 보관돼있다"면서 "당국의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도난품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