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다음 달 18일까지 스토킹 사건 전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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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다음 달 18일까지 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스토킹 사건 400여 건과 불송치 종결된 사안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송치한 건도 위험성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일선에 대한 수사 지휘 역시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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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다음 달 18일까지 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스토킹 사건 400여 건과 불송치 종결된 사안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송치한 건도 위험성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일선에 대한 수사 지휘 역시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불송치 사건의 경우 위험성이 발견되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등록과 스마트워치 지급, 잠정조치 등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험 사건은 검찰과 협의해 신속한 잠정조치를 취하고 가해자 위치추적을 실질화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제2 n번방' 수사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한 명 더 특정돼 모두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포자와 시청자 여러 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고, 이 가운데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주범은 현재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와 무고 의혹 고발 건의 수사 종료 시점에 대해선 확답하기 어렵다며 이 전 대표 재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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