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주민투표에 "70% 참여"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합병안에 대한 주민 투표에서 사흘 만에 70% 넘는 참여율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에선 지난 23일부터 해당 지역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합병안에 대한 주민 투표에서 사흘 만에 70% 넘는 참여율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에선 지난 23일부터 해당 지역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현재 루한스크주와 헤르손주 대부분 지역, 자포리자주 80%, 도네츠크주 60% 정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4개 지역 모두에서 여전히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닷새 동안 치러지는 이번 주민투표는 첫 나흘간은 전쟁 상황 하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선관위원들이 유권자들의 집이나 주거지 인근의 공공시설을 찾아가 투표토록 하는 방문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표 마지막 날인 27일 하루만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소에 나와 투표할 예정입니다.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들을 장악하고 있고 현지에 남은 주민들도 대부분 친러 성향이라 투표 결과는 절대다수가 러시아 귀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번 주민투표가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운전' 곽도원, 개봉 대기작서 소방대원·형사 역할…애먼 작품에도 불똥
- 우동 먹던 여성들 “머리카락 나왔다”…CCTV 돌려보니
- 폭우 쏟아진 밤, 유리창 깨고 반지하 노인 살린 15살
- 숨진 채 발견된 대학 새내기…숨은 1,165만 원 몰랐다
- 추석날 갯벌서 발견된 시신, 서울 실종 20대 여부 확인 중
- “수육국밥 주문” 걸려온 전화…6분 만에 여성 구조한 경찰
- 앙상한 몸에 뒤틀린 팔…생환 '러 포로' 처참한 몸 상태
- 고추 속 살아 있는 애벌레 '꿈틀'…항의하자 돌아온 반응
- “푸틴이 핵무기 쓰면 러군 파멸할 것”
- 금강 내려다볼 수 있다는데…새들에겐 '죽음의 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