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라이프, 친환경적인 우림펄프(종이)관 상용화

윤대원 2022. 9. 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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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펄프(종이)관이 개발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림라이프(대표 심상열)는 천연 펄프를 사용해 화장 시 유해화학물질을 최소화한 '우림펄프관'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심상열 대표는 "화장 시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는 수입산 오동나무 관을 친환경 관으로 대체, 고인을 깨끗하게 모시기 위해 개발했다"며 "해외에선 종이관 사용 비율이 증가 추세며 홍콩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저감 차원에서 정부가 종이관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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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시 유해화학물질 최소화
친환경 종이관으로 장례문화 개선해야 주장도

친환경 펄프(종이)관이 개발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림라이프(대표 심상열)는 천연 펄프를 사용해 화장 시 유해화학물질을 최소화한 '우림펄프관'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심상열 대표는 “화장 시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는 수입산 오동나무 관을 친환경 관으로 대체, 고인을 깨끗하게 모시기 위해 개발했다”며 “해외에선 종이관 사용 비율이 증가 추세며 홍콩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저감 차원에서 정부가 종이관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우림펄프관은 천연 특수펄프를 사용한 종이관이다. 종이(펄프)관은 본드 작업과 니스 칠이 없어 화장 시 유해화학물질이 최소로 발생한다. 초경량에도 견고한 압축강도(2.0t/㎡)를 가지고 있으며 종이 표면에는 고급원목무늬가 인쇄됐다. 소각시간도 짧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화장로 소각시간은 종이 관 10분, 나무관은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적인 종이관을 사용함으로 고인의 유골을 청결하게 수습, 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례식 관계자 반응도 좋다. 한 장례지도사는 “종이 관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으나 기존 종이 관은 가격이 비싸서 취급하기 어려웠다”며 “우림펄프관은 합리적 가격은 물론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서 권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나무관을 종이관으로 대체하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종이관과 나무관에 대한 쿼터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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