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주혁 "현장에서 졸 때 마다 이성민이 사진 찍어놔"

김경희 2022. 9. 26.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전 영화 '리멤버'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형 감독과 이성민과 남주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이성민과의 세대를 뛰어 넘는 우정에 대해 "현장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선배님이 먼저 많이 열고 저에게 많은걸 주셨다.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현장에서 졸때가 있었는데 선배님이 제 사진을 찍어 주시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잘 지냈다."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든든한 선배님"이라며 이성민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영화 '리멤버'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형 감독과 이성민과 남주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필주’의 복수에 영문도 모른 채 휘말려 동행하게 된 20대 청년 ‘인규’ 역을 맡은 남주혁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때 너무 재미있었고 그동안 해보지 않은 연기가 담겨있어서 매력적이었다. 또 이성민 선배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게 너무 설레였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주혁은 "'인규'는 20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이다. '필주'와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일주일만 운전을 해주면 알바비를 두둑히 주겠다고 해서 참여하고 의도치 않게 복수극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인규'의 관점에서 바라봤을때 평범한 상황이 아니다보니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인물처럼 연기하려고 감독님과의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20대는 어떤건지가 참 모호하고 힘들더라.

남주혁은 이성민과의 세대를 뛰어 넘는 우정에 대해 "현장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선배님이 먼저 많이 열고 저에게 많은걸 주셨다.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현장에서 졸때가 있었는데 선배님이 제 사진을 찍어 주시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잘 지냈다."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든든한 선배님"이라며 이성민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제 분장은 2분이면 됐는데 이성민 선배의 분장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옆에서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했고 차마 분장차에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라며 오래 분장했던 이성민을 위해 옆에서 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촬영 중반에 저도 모르게 대사 전체를 사투리로 연기했던 장면이 있다. 그만큼 현장이 너무 편안해서 사투리를 쏟아냈다. 감독님께서 왜 '인규가 아닌 남주혁으로 대사하냐'라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라며 연기하기에 너무 편한 분위기였음을 알수 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에이스메이커스무비웍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