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아나, 내년 2월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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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아나(34)가 미국 최고의 스포츠 행사인 미식축구리그(NFL)의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자로 나선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직전 행사의 경우 미국에서만 2억8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공연이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는 닥터드레, 스눕 독, 에미넘, 메리 제이 블라이지 등 1990∼2000년대 힙합 스타들과 래퍼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켄드릭 라마가 합동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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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AP 통신 등은 25일(현지시간) 리아나가 내년 2월 12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에서 개최하는 슈퍼볼 무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미국 음악 행사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스, 마돈나, U2 등 거물급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리아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풋볼 공을 들고 있는 손 사진을 올려 자신이 하프타임 공연자로 선정됐음을 시사했다.
‘엄브렐라’, ‘러브 더 웨이 유 라이’', ‘돈 스톱 더 뮤직’ 등의 히트 곡이 있다.
리아나는 지난 2019년 하프타임 쇼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당시 백인 경찰의 총격에 숨진 흑인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무릎꿇기’ 논란의 중심에 있던 NFL 선수 콜린 캐퍼닉을 지지하고, 그를 부당하게 다루는 NFL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직전 행사의 경우 미국에서만 2억8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공연이다.
프린스, 비욘세, 브루스 스프링스틴, 위켄드, 레이디가가 등 정상급 스타들이 그동안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를 빛냈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는 닥터드레, 스눕 독, 에미넘, 메리 제이 블라이지 등 1990∼2000년대 힙합 스타들과 래퍼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켄드릭 라마가 합동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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