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광주시의원 "GGM, 희생 아닌 상생으로 바로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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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가 노사 상생 일자리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저임금과 노동권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정치형 일자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은 2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첫 성과인 GGM(광주글로벌모터스)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지만,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 소통과 투명 경영 실현 방안이 부족하고 언론플레이만 하는 회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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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형 일자리, '정치형 일자리'로 전락 지적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형 일자리가 노사 상생 일자리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저임금과 노동권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정치형 일자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은 2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첫 성과인 GGM(광주글로벌모터스)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지만,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 소통과 투명 경영 실현 방안이 부족하고 언론플레이만 하는 회사"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GGM은 620여 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해 9월 첫 양산 이후 올 연말까지 5만대 누적생산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론 '반값 연봉'에 주거 등 대체복지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창사 3년 만에 50여 명이 퇴사했다"며 "'회사 방침을 따르면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는 기존 경영시스템을 답습하기보다 투명한 소통으로 처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채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가 다음 단계로 나가게 할 수 있는 방안은 근로자들이 생각하는 '이직 전문학교', '정치인 포토존'이 아니라 당초 광주시와 GGM이 약속한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보장 등 신뢰·비전을 위해 노사상생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책무를 지키는 것"이라며 "약속 이행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를 특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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