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리콜 대상 자동차 46만대 중 14만대는 '미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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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리콜 대상 자동차 46만6000여대 중 14만4000대는 리콜이 되지 않은 것으로 26일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부적합으로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 대수는 총 46만6584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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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모니터링 면밀히..미이행 기업 조치방안 마련해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최근 5년간 리콜 대상 자동차 46만6000여대 중 14만4000대는 리콜이 되지 않은 것으로 26일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부적합으로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 대수는 총 46만6584대로 나타났다.
이 중 리콜이 완료된 차량은 32만1724대로, 14만4860대는 자동차 결함의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미시정률은 3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리콜 시정률이 50% 미만인 차량도 7건에 달했다.
그중 2480대 중 21대만 시정된 다빈월드의 이륜차 모델명 HJ100T-7C의 시정률이 0.8%로 가장 낮았고, 혼다의 이륜차 모델명 NBC110MCF(6692대)는 1644대만 시정이 이뤄져 시정률이 24%에 그쳤다.
또 제네시스 GV80은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가 부적합 돼 6만4256건이 리콜 조치됐지만 55%인 3만5506건만 시정됐다.
민 의원은 "리콜 결정 이후에도 이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미이행 기업에 대한 조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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