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교참사는 곧 국민 삶 문제..野가 힘 내 잘못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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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대한민국의 민생위기에 이제는 외교 참사까지 국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면서 "야당이 힘을 내서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또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구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외교는 곧 국민의 삶의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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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엔 "유감·규탄..전쟁중에도 대화하는 것이 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대한민국의 민생위기에 이제는 외교 참사까지 국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면서 "야당이 힘을 내서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또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구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외교는 곧 국민의 삶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외교 현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도 참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 지난 24일 밤 페이스북에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면서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이 글에 대해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비판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붙었다.
이에 이 대표가 이날도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을 언급, 비판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회의 마지막에 "우리도 한 번 더 확인해서 들은 사람 잘못인지 표현 잘못인지 정확하게 가리고 입장을 내는 게 어떨까 한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임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저희 주장과 상반되지만 일부는 '말리면','날리면' 이렇게 말하지 않나"라며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더라. 사실 확인이 좀 더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하게 규탄하는바"라면서 "전쟁 중에도 대화하는 것이 외교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든 방안을 만들어내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평화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열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점도 고려한 듯 "한반도 평화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군사·정치적인 과감한 해법들을 윤석열 정부에서 만들어내고 실천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쌀값 안정화에 대해서는 "쌀값 정상화 얘기를 계속하는데 여전히 정부·여당의 태도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제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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