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고모델로 가상인간 '나수아' 발탁

조진호 기자 2022. 9.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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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에이닷’(A.) 광고 모델로 가상인간 ‘나수아’를 발탁했다.



SKT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에이닷’(A.) 광고 모델로 가상인간 ‘나수아’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수아는 넵튠 자회사 온마인드가 개발한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AI형 가상인간이다. 나수아는 광고에서 SKT 전속모델인 아이돌 스타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A. tv)’의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

SKT는 보디 모델의 얼굴 움직임 정보에 나수아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을 더했다.

SKT 전속모델 장원영(왼쪽)과 버추얼 휴먼 나수아가 친구 사이로 등장하는 SKT의 ‘에이닷티비(A. tv)’ 광고.



얼굴, 목소리 등 가상인간 광고모델의 모든 요소를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국내 첫 사례라고 SKT는 설명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앞으로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에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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