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黨미래 도움 안 될 '일방주의적 선당후사'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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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체제' 당시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내 스스로도, 국민을 설득할 자신도 없는 일방주의적 '선당후사'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2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선당후사는 당의 미래를 우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당을 위해 옳지 않은 일, 당의 미래에 도움되지 않는 일, 대다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일은 내 선당후사가 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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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체제' 당시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내 스스로도, 국민을 설득할 자신도 없는 일방주의적 '선당후사'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2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선당후사는 당의 미래를 우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당을 위해 옳지 않은 일, 당의 미래에 도움되지 않는 일, 대다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일은 내 선당후사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3년 전 내게 당의 묵은 때를 벗기고 외연확장 역할을 해달라는 당의 요청이 있었다"며 "그때의 초심은 지금도 변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보수의 미래를 위한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라며 "나의 선당후사,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선당후사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한 일과 관련해 허 의원은 "자유를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반하는 것 아닌가"라며 "(윤리위의 결정이)경기 시작 전 선수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일 수 있다"고 반발했다.
한편 허 의원은 지난 2020년 1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영입 인사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한 전문가인 허 의원에 대해 당시 한국당 측은 "한국당의 이미지를 쇄신해 국민과 당 사이 '마음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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