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이성민 주는 모든 것 받아들여"(리멤버)
이선명 기자 2022. 9. 26. 11:27
배우 남주혁이 선배 이성민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남주혁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리멤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성민 선배가 평소에도 정말 편안하게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 이일형 감독이 자리해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았다”며 “저는 이성민 선배에게 드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그리고 선배가 주시는 모든 것을 잘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주혁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이성민이 재미난 얘기를 자주 해주셨다”며 “제가 현장에서 졸 때가 많았는데 이성민 선배가 항상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셨다”고 했다.
남주혁은 ‘이성민’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는 주문에 “든든한 선배”라고 답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필생의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한필주(이성민)와 그의 복수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는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에게 가족 모두를 잃은 인물이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한필주는 수십년간 계획한 복수를 단행하고, 절친이 된 인규에게 운전을 부탁하면서 영화가 전개된다. 인규는 첫 복수 현장 CC(폐쇄회로)TV에 노출돼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며 사건에 휘말린다.
‘리멤버’는 오는 10월 26일 관객을 찾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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