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혁신도시, 10명 중 3명은 여전히 혼자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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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진천군청 제공=연합뉴스)]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67.7%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7년 말보다 9.6%포인트, 작년 6월 말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인구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 등을 담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혁신도시 인구는 6월 말 기준 23만2천6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계획인구 26만7천명의 87.1% 수준입니다.
1년 전보다 1.5% 증가했고 2017년 말과 비교하면 33.5% 늘어났습니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2017년 말 대부분 마무리됐고 정부는 2018년부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는 광주·전남이 768명, 충북이 716명, 경남이 63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6월 말까지 혁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8만4천328호에 달했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계획된 물량 9만520호의 93.2% 수준입니다.
초중고 학교는 48개소, 유치원은 42개소, 어린이집은 273개소가 운영 중이며, 병·의원과 마트 등 편의시설은 8천1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혁신도시 9곳에서 어린이·가족생활 SOC 특화시설의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또한 10개 혁신도시 전체에 정주 인프라(문화·체육·복지)와 창업 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 혁신 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미 전북 완주 센터가 작년 1월 준공됐고, 올해 울산과 강원 등 7곳의 센터가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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