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인재아이엔씨 전격 인수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재아이엔씨'를 인수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재아이엔씨가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브옵스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브옵스, CI·CD(지속적 통합·배포)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확보와 사업 기회 확대에 힘을 모은다.

인재아이엔씨는 2001년 설립돼 20여년간 IC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PaaS(서비스형 플랫폼)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CONE'으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공동대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인프라,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데브옵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