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주혁 "'이야기 힘' 믿고 출연 결심"

정서희 기자 2022. 9. 26.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남주혁이 영화 '리멤버'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이야기의 힘'을 꼽았다.

극 중 남주혁은 의도치 않게 필주(이성민)의 복수에 가담하게 된 상황이 당황스러운 20대 청년, 인규를 연기한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26일 개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배우 남주혁.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배우 남주혁이 영화 '리멤버'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이야기의 힘'을 꼽았다.

남주혁은 26일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제작사 ㈜영화사 월광)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주혁 외에도 이성민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남주혁은 의도치 않게 필주(이성민)의 복수에 가담하게 된 상황이 당황스러운 20대 청년, 인규를 연기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인규는 딱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주면 알바비를 넉넉하게 챙겨주겠다는 동료 필주의 제안을 덥석 받아들인다. 하지만 필주의 복수 현장에서 CCTV에 찍히는 탓에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빼도 박도 못하는 사이 복수에 깊이 휘말리게 되는 캐릭터다.

이날 남주혁은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밌었고,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성민과 첫 호흡을 맞춘 그는 "선배님과 함께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남주혁은 자신이 연기한 인규 캐릭터에 대해 "아주 평범한 20대 청년이다. 평범함을 연기한다는 게 사실 쉽지 않았다"면서 "인규의 관점에서 좀 더 많이 고민하고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캐릭터 분석에 힘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26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28분.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