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과 좌우 쌍포 옐레나, 서브가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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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의 외국인선수 옐레나(25·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다.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옐레나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서브 교체였다.
권 감독은 옐레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강한 서브를 주문하고 있다.
옐레나가 강력한 서브를 장착한다면 2018~2019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서는 흥국생명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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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브는 순위권 밖이었다. 세트당 0.16개를 기록하며 17위로 처졌다. 현대건설 야스민(1위·세트당 0.442개)이나 GS칼텍스 모마(2위·세트당 0.411개)와 크게 대비되는 기록이다. 결국 옐레나의 약점은 서브였다.
장신(196㎝)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옐레나는 그동안 플로터 서브를 구사했다. 이는 대부분의 외국인선수들이 구사하는 스파이크 서브에 비해 범실은 줄일 수 있는 반면 위력은 크게 떨어진다. 서브 에이스가 많지 않은 이유다.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옐레나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서브 교체였다. 8년간 팀을 이끌던 박미희 감독에 이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권순찬 감독의 적극적 권유로 스파이크 서브를 장착 중이다. 권 감독은 옐레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강한 서브를 주문하고 있다. 권 감독은 “범실이 나더라도 서브는 강하게 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브는 문제였다. 외국인선수치곤 너무 얌전하게 넘긴다. 상대가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결국 상대의 리시브는 편해졌다. 그래서 변화를 시도했다.
옐레나는 최근 연습경기에서 그동안 익힌 스파이크 서브를 실전 가동했다. 권 감독은 “공격력을 더욱 강력하게 하려고 서브를 바꾼 것인데, 차츰 적응하면서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스파이크 서브로 점수를 따내면 자신감도 더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옐레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옐레나가 강력한 서브를 장착한다면 2018~2019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서는 흥국생명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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