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IPX와 맞손.."글로벌 콘텐츠 영향력 키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IPX(구 라인프렌즈)가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샌드박스네트워크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글로벌 콘텐츠 영향력을 키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IPX의 인기 IP를 활용한 새로운 IP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각사 IP에 기반한 신규 IP를 개발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연관시키는 한편 NFT(대체불가토큰) 등 웹3.0 분야와 접목해 신규 IP 비즈니스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나간다.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에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침착맨, 최희, 슈카, 민쩌미, 옐언니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450여팀이 소속돼 있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와 자회사 SBXG의 '메타 토이 게이머즈'를 비롯해 NFT IP, SBXG 소속 e스포츠 프로팀 IP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IP 파워를 보유 중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자사 크리에이터들과 IPX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마련되는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확장되고 팬들과의 접점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IPX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