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서아프리카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전

노민호 기자 2022. 9.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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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4∼23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장 기획관은 한국이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팬데믹,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경제적 불평등 등 국제사회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와 도전에 대한 해결책 및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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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감비아·기니 등서 10개 양자 면담 일정 소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과 바다라 알리우 쥬프 감비아 부통령.(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4∼23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 기획관은 지난 12~13일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로 케냐를 찾은 뒤, 서아프리카로 이동해 정부 고위 인사들과 총 10건의 양자 면담 일정을 소화했다.

장 기획관은 수지 카를라 바르보사 기니비사우 외교장관, 우마르 뎀바 바 세네갈 대통령실 외교수석, 바다라 알리우 쥬프 감비아 부통령, 베르나르 구무 기니 총리, 모하메드 줄데 잘로 시에라리온 부통령, 헨리 판불레 라이베리아 외교차관 등을 만났다.

이를 통해 장 기획관은 한국이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팬데믹,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경제적 불평등 등 국제사회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와 도전에 대한 해결책 및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접촉했던 모든 국가들은 이러한 한국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일부 국가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전은 우리나라(부산)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개최지는 투표권을 가진 170여개 BIE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 11월 결정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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