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전기차 충전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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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충전요금이 인상된다.
제주도는 2023년 1월 1일부터 도가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충전요금을 ㎾h당 290원에서 320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가 구축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367기, 완속 241기다.
이번 충전요금 인상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요금제 정상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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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당 290원에서 320원으로
내년부터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충전요금이 인상된다.
제주도는 2023년 1월 1일부터 도가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충전요금을 ㎾h당 290원에서 320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충전 속도가 빠른 100㎾h급 급속 충전기의 요금도 ㎾h당 34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제주도가 구축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367기, 완속 241기다.
이번 충전요금 인상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요금제 정상화에 따른 것이다. 도는 당초 특례요금제가 종료된 지난 7월부터 충전요금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고물가 등의 상황을 감안해 인상시기를 내년 1월로 늦췄다.
반면 오는 10월부터 제주 월드컵경기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충전기 충전요금은 할인한다. 도는 당초 ㎾h당 290원이던 충전료를 30원 할인해 올해말까지 ㎾h당 260원으로 변경한다. 해당 전기차 충전기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할인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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