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태풍 '노루' 필리핀 상륙..수천 명 대피
이설아 2022. 9. 26. 11:08
16호 태풍 '노루'가 현지시각 25일 필리핀 북동부에 상륙해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태풍의 중심이 수도 마닐라 북쪽 40~50km 떨어진 지역을 통과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최대 시속 195㎞의 강풍을 몰고 온 '노루'는 루손섬 본섬을 휩쓸고 앞으로는 남중국해로 이동하겠습니다.
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개 안팎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노루'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베이징은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시드니는 맑겠고,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21도로 예상됩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와 런던, 로마에는 비가 내리겠고, 베를린은 흐리겠습니다.
허리케인 '피오나'의 영향으로 오늘도 토론토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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