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차 아깝네' 최운정, 아칸소 챔피언십 3위.. 티티쿨 우승

이정철 기자 2022. 9. 26.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운정(32·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운정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일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운정(32·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3위를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최운정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일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17언더파 196타로 연장전에 돌입한 아타야 티티쿨(태국), 다니엘 강(미국)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후, 7년 만에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최운정은 이날 3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4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부터 7번홀까지 버디를 쓸어담아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8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최운정은 10번홀과 12번홀, 14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하지만 15, 16, 17번홀에서 버디를 얻는 데 실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아타야 티티쿨. ⓒAFPBBNews = News1

한편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티티쿨은 연장 접전 끝에 다니엘 강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6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2차전에서 티티쿨은 버디를 낚아챘고 다니엘 강이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이로써 티티쿨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냈다. 다니엘 강은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티티쿨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은 신지은과 함께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우승을 거둔 티티쿨은 150점을 추가해 1299점으로 올라섰고 최혜진은 46점을 보태 1161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