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북중 협의 마무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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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6일 "여러 정황을 감안해 볼 때 금일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북중 화물열차가 이날 운행을 재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열차 운행 지속 여부, 열차 운행을 통해 어떤 물자가 운반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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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6일 “여러 정황을 감안해 볼 때 금일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북중 화물열차가 이날 운행을 재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열차 운행 지속 여부, 열차 운행을 통해 어떤 물자가 운반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북중 화물열차 재개 배경에 대해서는 “8월 10일 북한 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대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긴장·강화된 정상 방역체계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북중 간 열차 운행 재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행은 북중 간 협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김 위원장 딸 ‘김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도 관련 보도를 봤다”며 “현재 여러 정황을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데 대해서는 “유관 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북한은 이러한 도발로는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와 협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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