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범벅 김고은, 해맑은 미소..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김현록 기자 2022. 9.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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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해맑게 다음 주를 기대해 달라고 웃음지었다.

김고은은 25일 밤 tvN '작은 아씨들' 8회 종영 후 자신의 SNS에 사진과 글을 남겨 "다음주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오인주 역을 맡은 김고은이 얼굴과 목, 팔 등에 피를 묻힌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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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김고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고은이 해맑게 다음 주를 기대해 달라고 웃음지었다.

김고은은 25일 밤 tvN '작은 아씨들' 8회 종영 후 자신의 SNS에 사진과 글을 남겨 "다음주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오인주 역을 맡은 김고은이 얼굴과 목, 팔 등에 피를 묻힌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된 '작은 아씨들'은 역대급 반전이 담긴 짜릿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한 진화영(추자현)을 살해한 진범이 원상아(엄지원)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발견된 가운데, 본체를 숨긴 채 비밀 연극을 이어왔던 원상아는 오인주(김고은)에게 그간 자신이 꾸며온 연극들을 하나하나 실토했다. 정신을 잃어가는 듯 했던 오인주는 그러나 700억이 아닌 벽돌이 들어있는 캐리어를 확인하고 경악한 원상아를 향해 총을 겨누며 숨막히는 반전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 가운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김고은의 압도적인 열연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난에 한이 맺혀 때론 순진하게 당하고, 때론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고은은 반전의 순간 소름끼치는 몰입도로 극의 긴장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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